Monday, February 14, 2011

도시락 II

시크한 우리 부부는 결혼 후에 서로에게 쿨해져버렸...














는 줄 알았는데, 따뜻한 도시락으로 맘 짠하게 해줍니다. 4가지 반찬이 알루미늄 호일 칸막이 사이로 마구 웃어주고 있습니다. 공사하느라 시끄러운 연구실 방 한 구석에서 모니터가 흐릿해가며 점심을 먹었습니다. 게다가 무려 2월 14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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