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nday, May 15, 2006

대청소

여자친구가 한국에 들르러 갔다. 여자친구 마중을 다녀온 후에 하루 종일 잠들어 있다가, 저녁에 깼다.

그리고는 간만에 대청소를 했다. 뽀얗게 먼지가 쌓인 방에서 대충 굴러 산 지가 한참이 되었다. 어쩐지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어서, 구석구석 치우고, 버리고, 훔쳐냈다. 거실도 치우고, 부엌도 치우고, 김치찌개까지 끓여놓고 나니,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 되어버렸다.

그리고, 여자친구랑 찍은 사진을 책상머리에 붙여 두었다.

1 comment:

Anonymous said...

곧 가요....... ^^
쫌 만 참아요